부산 해운대 / 신라스테이 해운대
Pension1. 방문일자 : 2018년 8월 17일
2. 예약 : 회사에서 숙박지원
3. 가격 : 회사에서 숙박지원
18년 회사에서 직원들 대상 이벤트로 부산 해운대의 2곳 숙소를 휴가로 보내주는 이벤트가 있었다.
내 연차를 사용하고 방문하는 것이었지만, 그래도 휴가가 어디냐 싶어서 지원했는데
내가 당첨:)
( 내 당첨운은 여기다 다쓴 느낌....)
엄마랑 단둘이 여름 휴가를 보내러 부산에 내려갔다.
2박3일의 일정이었기에 적은 양의 짐을 가지고 부산으로 내려갔다. 숙소에 들어서자마자 제공된 일회용 실내화로 갈아 신고 숙소를 둘러보았다.
미닫이 문을 밀면 화장실이 나오는데 가운데 세면대를 기준으로 왼쪽은 변기, 오른쪽은 욕조로 구성되어있었다. 변기에는 당연히 비데가 있었고 개인적으로는 화장실 조명이 환해서 좋았다. 여유가 있었다면 입욕도 해볼까 했는데, 여행으로 지쳐서 입욕은 못해서 아쉬웠다. 욕조옆에 유리가 있지만 리모델링된 덕인지 벽으로 마감되어있어 밖에서 보이거나 하지는 않았다.
신라스테이는 아베다와 제휴인지, 기본 어매니티제품은 전부다아베다제품이었다. 개인적으로는 비추... 거품이 충분하지 않은느낌에 미끄덩 거리는 느낌이라 해당제품은 사용하지않고 개인적으로 구비해간 샤워용품을 사용했다. 1회용 칫솔이 넉넉히 구비된점은 너무 좋았다.
룸에는 전기포트와 물, 몇가지의 차 종류가 구비되어있었는데 차를 즐기는 엄마만 맛보았다. 제공되는 물은 3병이었으나 물먹는 하마인 나와 엄마는 추가로 물을 큰 페트로 사다가 두고 마셨다. 냉동실이 없는 냉장고다보니 더운여름날 아이스크림을 사다 넣을수 없어서 아쉬웠다. 그래도 냉장고덕에 시원한 물을 마실수 있음에 감사했다.
침대가 2개라서 이 더운여름날 엄마랑 붙지않고 편하게 잘수있었다. 뷰는 바다뷰가 아닌 도심뷰라서 아쉬웠으나 침대에 누워서 파란 하늘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되는 느낌이었다. 내가 거주하는 지역에서 부산까지 거리가 멀다보니 첫도착에 바로 룸사진만 급하게 찍고 침대에 누워 에어컨을 틀고 엄마와 함께 낮잠타임을 보냈다.
다른가족의 음식을 준비하지않고 멍때리며 누울수있는것만으로도 행복하다던 엄마에게 뭔가 마음이 뭉클했던, 엄마랑 더 더 놀러다녀야지 싶었던 부산여행.
TV도 큰게 달려있었지만, 막상 별로 보지는 않았던거같다. 에어컨과 침대만으로도 호캉스를 마음껏 즐긴느낌.
* 방문후기
숙소에서 길건너면 바로 해운대 바닷가가 있어서 바다를 즐기기에 매우 적합한 호텔이었다.
엄마와 다닌 호캉스 여름휴가였기에 택시를 많이 이용했는데 호텔 바로앞에 택시정류장이 있어서 매우 편리했으며, 바로 옆쪽으로 버스정류장까지 있어서 교통편은 매우 좋았다.
근처에 다른 호텔들도 많았으나 신라스테이해운대가 위치가 진짜 좋았다.
'Pens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 / 해담은 허브스파빌 펜션 (0) | 2020.05.16 |
---|---|
제주도 / 아로하 호텔 (0) | 2020.05.15 |
제주도 / 봄 그리고 가을 펜션 (0) | 2020.05.05 |
제주도 / IRO 펜션 (0) | 2020.05.04 |
제주도 / 또 오크라 펜션 (0) | 2020.05.03 |